대상포진 증상 예방 제대로 알기 – 3일 이내 약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대상포진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갈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대상포진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에 걸렸다면 3일 이내 약물치료가 매우 중요한데요. 대상포진이란 무엇인지,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Herpes zoster) 이란?

대상포진이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이 떨어지면 신경 섬유가 지나가는 자리면 어디든지 나타나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 수포가 피부를 뚫고 나와 통증을 일으키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가 한해 70만명 이상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60%가 여성으로 보고되고 있고 50~60대의 고령층에서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 환자의 수포, 발진의 모습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어릴적 수두를 경험했을 경우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 주변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도에 걸린적이 없는 환자에게도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고령으로 갈수록 자연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나이 또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생긴 이후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순서로 나타납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침투한 부위에 칼로 찌르는 듯한 증상, 긁는 듯한 증상, 전기 오는 듯한 증상 등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증상 3~4일 지나면 피부에서 수포, 발진이 나타나면서 대상포진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수포, 발진은 몸의 양쪽이 아닌 한쪽에 증상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이며 통증 후 수포가 생기고 나서야 증상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수 개월에서 수 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침투하므로 신경이 분포하고 있는 얼굴, 팔, 등, 엉덩이, 다리 등에서 나타납니다.

  • 칼로 찌르는 듯한 증상
  • 긁는 듯한 증상
  • 전기 오는 듯한 증상
  • 몸의 양쪽이 아닌 한쪽에 수포, 발진이 나타나는 것을 특징
  • 증상이 생긴 이후 수포, 발진이 피부에 나타남
  • 피부 가려움증


얼굴 안면 삼차신경

수포, 발진이 얼굴에 생겼다면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안면 얼굴 감각 지배 신경인 삼차신경에 침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눈, 이마에 수포가 발생했다면 1부위, 코, 광대뼈, 상악치아 주변에 수포가 발생했다면 2부위, 하악치아, 혀, 턱에 발생했다면 3부위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입니다.

  • 1부위 : 눈, 이마에 수포 발생
  • 2부위 : 코, 광대뼈, 상악치아 주변, 윗입술에 수포 발생
  • 3부위 : 혀, 턱, 하악치아 주면, 아랫입술에 수포 발생

척추

  • 경추 : 목덜미 등에 수포 발생
  • 흉추 : 등부터 가슴까지 수포 발생
  • 요추 : 허리, 둔부에 수포 발생
  • 천추 ” 다리 뒤, 항문에 수포 발생

후유증 :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은 빠른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보통 2주, 수 개월 지속되면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가능성이 높아지며 수포가 아주 심한 경우에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상포진 신경통은 단순 통증 뿐만 아니라 청력 감퇴, 이명, 시력 저하, 말 어눌 등으로 이어지고 우울증에 빠져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는 매우 고통스럽고 힘든 질환입니다.

  •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수포가 흉터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운동신경손상 마비
  • 안경신경 마비
  • 청신경 마비
  • 각막이상, 각막 궤양
  • 안구운동장애
  • 눈꺼풀장애
  • 말 어눌


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게 몸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한번 생기면 평생 안고 살아야 할 수도 있기에 좋은 음식과 운동, 충분한 휴식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50세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고려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필수예방접종 대상은 아니므로 개인이 선택적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 50세 이상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합니다.
  • 만 18세 이상의 경우에는 면역 저하로 대상포진 위험이 높은 경우에 접종 가능합니다.
  •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합니다.

대상포진 예방 면역력에 좋은 음식, 영양제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더불어 면역력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섭취하면 대상포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에는 비타민B, 유산균,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는 음식과 영양제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비타민B는 면역력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유산균 역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데요.
  • 어릴적부터 꾸준히 유산균을 섭취한다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헤르페스 바이러스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구내염 등의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뇌에서 통증을 억제하는 기능 망가져 계속적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약물치료

대상포진의 1차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등 약물치료입니다.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3일 이내를 권장하는데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더 퍼지기 전에 바이러스를 분열, 파괴 시키는 게 목적이므로 빨리 약물 치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신경 파괴로 유발되는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항간질제, 항우울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주파 치료

고주파로 신경에 전기 자극을 하는 고주파 치료가 있습니다. 신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입니다.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술은 신경에 스테로이드, 국소마취제 투여하는 시술입니다. 급성 대상포진환자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보통 3개월 이전에 해야 효과 좋다고 보고되고 있는데요. 3개월 이전 시술 시 80~90% 효과를 보지만 3개월 이후에는 효과가 50~60%로 감소됩니다.

지속적 경막외 차단술

척수 경막외 공간 약물을 투여하는 시술입니다. 다른 시술은 보통 특정한 신경 분절이 아닌 주변에 전체 약물 투여하는 방법이지만 경막외 차단술은 병변에 정확히 약물투여 하는 시술로 치료효과 높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시술은 전기 자극으로 아픈 부위를 확인하면서 위치 파악을 하고 카테터를 삽입합니다. 이후 삽입된 카테터를 통해 약물 투여 합니다. 지속적 경막외 차단술 효과는 급성대상포진 환자 통증 조절 입니다. 효과가 매우 좋으므로 대상포진 만성인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