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조추첨 라이브 중계

⚽ A조 편성 결과와 홍명보 감독 반응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대한민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함께 A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럽 PO 승자는 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등이 유력하여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전망입니다.

✅ 개최국 멕시코와의 만남
홍명보 감독은 이번 조 편성에 대해 유럽과 남미의 최강팀을 피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멕시코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치른다는 점을 가장 큰 경계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홍 감독은 인터뷰에서 “사실상 멕시코 월드컵이 된 셈”이라며 농담 섞인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 죽음의 조는 피했다
유럽의 강호 프랑스, 스페인 등을 피한 것은 분명한 호재입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경험이 풍부해진 만큼, 홈 이점을 가진 멕시코를 상대로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 한국 대표팀 조별리그 상세 일정

이번 대회는 상대 팀 전력보다 ‘경기 장소의 환경’이 승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1, 2차전은 고지대에서, 3차전은 극심한 무더위 속에서 치러집니다.

✅ 1차전: 유럽 PO 승자 (2026. 6. 12)
장소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입니다. 해발 1,600m에 달하는 고지대라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호흡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2차전: 멕시코 (2026. 6. 19)
같은 장소인 과달라하라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습니다. ESPN은 이 경기를 조 1위 결정전이 될 ‘빅매치’로 꼽았으며, 손흥민과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신구 스트라이커 대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 3차전: 남아공 (2026. 6. 25)
장소는 몬테레이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고지대는 아니지만,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매우 습하고 더운 지역입니다. 체력이 떨어진 3차전 시점에 무더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16강행의 열쇠입니다.

📊 외신이 본 한국의 16강 확률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조추첨 직후 분석에서 한국이 조 2위로 32강(이번 대회부터 토너먼트 확대)에 직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긍정적인 평가 요소
아시아 예선을 무패로 통과한 한국의 저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전 세대만큼 압도적인 재능은 아닐지라도, 조직력이 탄탄하고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아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 예상 순위 시나리오
ESPN은 1위 멕시코, 2위 한국, 3위 유럽 PO 승자, 4위 남아공 순으로 조별리그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멕시코가 개막전에서 승리할 경우 상승세를 타겠지만, 만약 고전한다면 한국과의 2차전에서 우리에게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