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N에서 방송된 ‘유키즈 온 더 블럭’ 195 편에서 40년간 모기를 연구하오신 모기 전문가 이동규 교수가 출연하였습니다. 방송을 통해 교수는 모기 안 물리는 방법, 모기 관련 질병, 에피소드 등을 말하였는데요. 그렇나면 모기 안 물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모기는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요?
모기 안 물리는 방법
모기가 좋아하는 4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호흡, 땀, 피부온도, 색깔 입니다. 20m 떨어진 거리에서도 사람이 호흡을 한다면 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등을 통해 냄새를 맡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기는 빨간색, 검은색 처럼 어두운 색을 좋아하여 따라다닌다고 합니다.
1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기피제는 모기를 죽이지는 못하지만 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로 피부, 옷에 뿌리거나 발라서 사용합니다. 사용 시 피부 표면에 너무 과도하게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제품마다 지속시간이 다르니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모기팔찌를 채워 물리지 않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피제로 인해 피부 가려움, 통증,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눈, 입 손에는 바르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2 계피
모기는 계피의 강한 향을 싫어합니다. 계피는 살균, 항균효과도 있어 천연 스프레이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3 밝은 색 옷 입기
대부분의 모기는 빨간색을 좋아하며 기 종류에 따라 주황색, 검은색 등 진하고 어두운 색을 좋아합니다. 반대로 모기는 녹색 노란색 흰색 등 밝은 색을 싫어합니다. 밝은색은 모기가 위험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해서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집 배수구 , 방충망 틈새 막기
집 배수구, 방충망 틈개 막기를 통해 모기가 오는 것을 애초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 배수구, 방충망 틈, 샷시에 물 빠짐 구멍 등으로 잘 들어오기 때문에 적절히 잘 막아주어야 합니다.
모기가 좋아하는 환경 및 날씨
모기는 전 세계적으로 약 3200여 종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무려 56종이 살고 있으며 모기는 환경에 민감합니다. 보통 낮 평균 기온이 16˚C 아래로 내려가면 슬슬 활동을 멈추기 시작하고 13˚C아래로 떨어지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입니다. 보통 모기는 작은 물 웅덩이에서 알을 낳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 모기의 종류가 다릅니다.
바다에만 사는 모기가 있으며 숲에만 사는 모기도 있습니다. 도시모기와 농촌모기의 종류도 서로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