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환자 술 마셔도 되나?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고 치료 받은 환자 술 마셔도 될까요? 술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유발하고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 중 하나이므로 피해야합니다. 왜 그런지 자세한 내용 읽어보시면 술 생각 안나실 거예요!
역류성 식도염 뭐예요?
- 식도 : esophagus
역류성 식도염은 목에서 위 사이를 잇는 장기, 즉 음식을 운반하는 관인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때 발생하는데요. 위 속 내용물의 역류가 반복적으로 역류되고 지속되면서 식도 내막을 자극하여 염증과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으로 비만, 임신, 복수 등으로 인한 복압 증가, 위 내용물의 과다한 증가, 식후 눕거나 구부리는 자세, 위, 식도 사이의 괄약근 기능 이상 등이 있는데요.
술은 괄약근 기능 이상의 원인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 가슴 쓰림 통증
- 삼키기 어려움
- 만성기침
- 쉰 목소리
- 목 통증
- 입안에서 신맛이 남
역류성 식도염 환자 술 마셔도 되나?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술을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그 이유로 술 자체가 역류성 식도염 유발 원인이기 때문 입니다.
위 ~ 식도 사이에는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는 괄약근이 있는데요. 이 괄약근 기능이 조임쇠 역할을 잘 해야 내용물이 역류되지 않는데 술이 괄약근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입니다.
또한 술과 함께 안주를 드실텐데 이는 과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술을 마시다 보면 자극적인 음식을 늦은 시간 까지 드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술 자체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일으키는 상황에 늦은 시간 과식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서 술 얼마나 위험하나?
술 자체가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위에서 설명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서 술 얼마나 위험할까요?
맥주든 소주든 술을 마시면 식도 점막에 직접적으로 노출됩니다. 이때 술은 식도의 운동을 저하시킵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술을 마시면 이러한 증상과 점막 손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약물 치료 중인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회복을 방해하고 만성염증에 시달리게 만듭니다. 만성염증은 식도가 발암물질에 더 취약한 상태로 만듭니다.
술에 들어있는 발암물질, 그 밖의 식도로 들어오는 발암물질들이 식도를 자극시키고 식도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프랑스 국립암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
⭐하루 4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위험이 8배 높습니다.
⭐하루 8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위험이 18배 높습니다.
⭐하루 4잔 이상 술을 마시고 담배 1갑을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위험이 44배 높습니다.
또한 공복에 마시는 술은 위, 식도 점막을 더욱 강하게 자극하여 급성위염, 위 출혈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 술 관계 결론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서 술은 질병의 원인이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위 속 괄약근 기능을 저하시켜 내용물의 역류를 유발시킵니다.
위, 식도의 만성염증을 만들고 발암물질에 취약한 상태를 만들어 식도암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꼭 드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으로 드시되 위, 식도에 부담이 덜어주는 음식들과 함께 마시는걸 권유드립니다.
지금까지 역류성 식도염 환자 술 마셔도 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이 역류성 식도염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