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는 여러가지 질병이나 감염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의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들인데요. 생소한 용어들이기에 대부분이 모르지만 의외로 환자 수가 많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쯔쯔가무시 질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 무엇인가?
쯔쯔가무시 병은 가을철에 유행하는 질환입니다.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기는 병으로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대부분 농사를 짓거나 풀밭에서 작업하는 경우에 잘 감염되지만 최근 캠핑 등을 통한 쯔쯔가무시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잠복기를 10일 정도 거친 후 급성으로 발생하는 가을철 열성 감염병입니다.
- 가을철 유행
- 풀밭 진드기 물림
- 잠복기 10일
쯔쯔가무시 초기증상
유충에 물린 부위가 검은 딱지 처럼 생긴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발생하는데 특히 겨드랑이, 서혜부, 복부, 흉부에 잘 생깁니다. 초기증상으로는 고열과 오한으로 시작될 수 있으며 두통, 근육통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진,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가피(딱지)
- 고열 및 오한
- 구통 및 근육통
- 근육통
- 구토 및 설사
- 발진
원인
진드기 감염 원인입니다. 쯔쯔가무시 질환은 사람에게 전파되는 병은 아니므로 추가적인 격리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합병증
초기 치료하면 쉽게 회복될 수 있지만 방치하는 경우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뇌수막염
- 난청
- 이명
논문에 따르면 치료되지 않은 쯔쯔가무시 사망률은 중앙값이 6%(범위 : 0 ~ 70%)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망률은 노인 환자일수록 높았으며 성별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
감염 초기에 항생제 복용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 가능하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중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방
- 긴바지, 양말, 긴소매 옷 착용
- 풀밭에 눕지 않는다.
- 풀발 활동 후 즉시 샤워하여 진드기 제거
- 풀밭에서 용변 금지
- 예방 백신 없음
- 재감염 가능
- 풀밭 작업 중 기피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