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해열제 복용 방법 종류 시간 미리 숙지 못하면 응급상황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아동의 발열 관리: 현황 및 과학적 근거‘ 논문을 토대로 요약해 보았으니 아이를 키우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고 해열제 복용 방법, 종류, 교차복용 시간에 대해서 알아가세요!
38도 이상을 발열
40도 넘어가면 고열로 정의
해열제 복용 방법
💊 39도 이상 + 아이 컨디션 처지는 경우 : 해열제 복용
💊 39도 이상 + 아이 컨디션 좋은 경우 : 지켜본다
해열제는 보통 하루에 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이후 열이 떨어지는 경우 추가복용 하지 말고 지켜봅니다.
아이에게 주로 사용하는 해열제의 종류는 성분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으로 나뉩니다.
해열제 종류
✅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은 다른 성분에 비해 약의 성분이 강하지 않아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도 복용이 가능합니다.
해열효과와 진통효과가 있으며 4~6시간마다 연령, 몸무게에 맞춰 복용합니다.
소염효과는 없으므로 목감기, 인후염, 중이염 등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이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은 해열, 소염진통제이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분류됩니다.
염증성 질환에도 사용되며 6~8시간마다 연령, 몸무게게 맞춰 복용하며 6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공복 시 투여는 피해야 하며 30kg 이하인 소아의 1일 최대용량은 25ml입니다
✅ 덱시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유효성분만 분리해서 만든 해열진통제입니다.
4~6시간마다 연령, 몸무게에 맞춰 복용하며 6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30kg 이하인 소아의 1일 최대용량은 25ml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 덱시부프로펜 | |
해열, 진통효과 | O | O | O |
소염효과 | X | O | O |
복용시간 | 4~6시간 | 6~8시간 | 4~6시간 |
복용가능 시기 | 6개월 미만 가능 | 6개월 이상 | 6개월 이상 |
아세트아미노펜 vs 프로펜 교차복용 시간
소아 발열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아동의 발열 관리: 현황 및 과학적 근거(Child Health Nurs Res, Vol.22, No.2, April 2016: 126-136) 내용을 소개해드릴건데요.
해열제 교차복용이 단독 복용보다 좋다는 근거는 부족하며, 오히려 용량 오류로 인해 아이를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보통 해열제 먹어도 열이 안내릴때 교차복용을 하는데요.
영국의 아동 발열 관리 지침에 의하면 ‘약물 복용 후 아동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다음 용량을 줄 시간이 되지 않을 경우 아동이 힘들어하거나 열이 다시 오를 경우에만 4시간 이후에 해열제 교차복용을 고려’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Sullivan 등은 ‘다른 해열제 교차복용은 발열에 대한 공포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용량 오류로 더 큰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양해야 한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해열제 교차복용을 위해서는 의료인이 용량 오류를 피하기 위해 부모에게 약물 용량에 대한 정확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이 해열제 복용 방법 종류 시간 알아보았는데요. 천천히 읽어보시고 응급상황에서 꼭 유연하게 대처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