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증상

뇌동맥류가 터지면 망치로 때려 맞는듯한 엄청난 두통, 강직,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의식을 잃을 수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 전조증상도 적어 더 무서운 뇌동맥류에 대해서 복잡한거 빼고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뇌동맥류 종류는 크게 ‘비파열성 뇌동맥류’ , ‘파열된 뇌동맥류’로 나뉩니다. 쉽게 풀어보자면 터지기 전 동맥류와 이미 터저버린 동맥류로 나뉜다는 뜻입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터지기 전 뇌동맥류를 말합니다. 뇌동맥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약해지면서 흐르는 혈류에 의해 풍전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합니다. 풍선이 커질수록 터질 확률이 높아지는것 처럼 뇌동맥류도 점점 커지면서 결국 터지게 됩니다.

뇌동맥류가 뇌의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파열성 뇌동맥류 증상으로 간헐적 혹은 만성 두통을 호소합니다. 한쪽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 등의 신경학적인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조증상 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파열된 뇌동맥류를 흔히 부르는 뇌출혈이라고 말합니다. 이미 터진 상황으로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가 뇌동맥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출혈 뇌경색 뇌졸증 용어가 헷갈리시다면 이 글을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이미 터저버린 뇌동맥류 증상은 어마어마하게 심한 두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마치 ‘망치로 때려 맞은 듯한’ 통증으로 표현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시각장애, 경부 강직, 오심, 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 진단 어떻게 할까요?

병원에 내원하면 알아서 하겠지만 보통은 환자의 증상 , 징후를 확인합니다. 이후 뇌동맥류가 의심되면 병원의 검사 가능 여부에 따라 신경학적 검사, MRA , 뇌CT , CT 혈관조영 등을 진행합니다.

위 검사 결과 추가적인 검사 혹은 치료가 필요하다면 뇌혈관조영술(TFCA) 를 응급으로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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