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상황, 부정맥 증상 발생 시 맥박수 측정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맥박수 재는법’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따라해 보세요. 간단합니다.
맥박수 측정하기 전 준비사항으로 ‘타이머’가 필요하니 미리 켜두시고 1분으로 셋팅해주세요.
1. 맥박수 재는법 (손목동맥 사용 시)
1. 손바닥을 위로한다. (오른손, 왼손 관계없음)
2. 반대편 손의 2번 3번 4분 손가락을 붙인 다음 손목동맥을 찾는다.
– 손목동맥(빨간색) : 엄지손가락을 따라 내려와 손목주름 아래 2cm 부위에서 잘 느낄 수 있습니다.
3. 손목동맥을 가볍게 눌러 맥박을 느낀다.(손목을 아주 약간 꺾으면 맥박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4. 타이머를 켠다.
5. 10초 동안 맥박이 몇 번 뛰는지 확인한다.
6. 10초 동안 뛴 맥박수 X 6 한다.
| 성인 정상 맥박수 | 1분 당 60 ~ 100회 |
| 소아 정상 맥박수 | 1분 당 110 ~ 150회 |
| 서맥 부정맥 (느리게 뛰는 부정맥) | 1분 당 60회 미만 |
| 빈맥 부정맥 (빠르게 뛰는 부정맥) | 1분 당 100회 이상 |
※ 깊은 수면 중에는 맥박수가 60회 미만일 수 있으며 신체활동이 많은 운동선수의 경우에도 안정 시 맥박수가 60회 미만일 수 있습니다.
2. 맥박수 재는법 (경동맥 사용 시)
1. 목 중앙에서 옆으로 3cm, 턱 밑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하여 경동맥을 찾는다.
2. 만져지지 않으면 아주 조금씩 손을 이동해 가며 경동맥이 뛰는지 주변을 찾는다.
3. 경동맥을 가볍게 눌러 맥박을 느낀다.
4. 타이머를 켠다.
5. 10초 동안 맥박이 몇 번 뛰는지 확인한다.
6. 10초 동안 뛴 맥박수 X 6 한다
성인 맥박수 정상범위
심장 박동수는 1분 동안 심장이 뛰는 횟수를 말합니다. 단위는 보통 bpm(beats per minute)을 사용합니다.
성인의 맥박수 정상범위는 보통 분당 60 ~ 100회이며 영아의 정상 맥박수는 분당 110 ~ 150회입니다. 심장 박동수는 우리가 운동을 하거나, 감정에 변화가 생기는 등 외적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긴장, 화를 내면 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서 박동수가 빨라집니다. 또한 잠은 자는 상태에서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박동수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소아 맥박수 정상범위
소아의 맥박수 정상범위는 성인보다 빠릅니다. 이를 모른 채 아이의 맥박을 만지다 보면 깜짝 놀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어린이의 서맥은 깨어있는 상태에서 측정했을 때 정상범위보다 미만인 경우를 뜻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100bpm 미만, 어린이의 경우 80bpm 미만 , 학령기 아동들은 70bpm 미만, 청소년들은 성인과 같은 60bpm 미만을 서맥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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