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조영술 술
‘ 관상동맥조영술 후 술 마셔도 되나? ‘
관상동맥조영술 여러가지 주의사항들이 있습니다. 물도 많이 마셔야 하고 지혈 부위에 출혈, 멍이 들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주제인 술!, 관상동맥조영술 후 술 마셔도 될까요?
오늘은 관상동맥조영술 이후 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상동맥조영술 후 술 마셔도 되나?
관상동맥조영술은 관상동맥, 즉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검사 후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술은 관상동맥조영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 출혈 위험성이 높아져요
관상동맥조영술은 혈관을 통해 시행되며, 검사 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응고를 방해할 수 있어 출혈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약물 부작용이 생길 수도
관상동맥조영술 후에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등 여러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술은 이러한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심장 부담 증가
술은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변동시킬 수 있어 심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더 위험할 수 있겠죠?
✔ 조영제 배출 방해
관상동맥조영술은 ‘조영제’ 라는 약물을 심장혈관에 뿌려 주고 그 타이밍에 방사선 투시하에 검사를 하는데요. 과다한 조영제 사용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검사 후 조영제를 배출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한데요. 술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조영제 배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상동맥조영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술을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마실 수 있을까요?
정답은 담당 순환기내과 전문의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환자에 따라 모든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나이, 시술 유무, 드시고 있는 약, 환자의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판단은 금물이고요.
관상동맥조영술 후 회복 기간 동안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안정이 필요한데 알코올 섭취는 회복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