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작고 날개가 없는 빈대는 영어로 ‘Bed Bug’ 라고 불리는데요. 주로 침대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낮에 숨어 있다 밤이 되면 활동하며물리면 피부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빈대’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국내에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밤잠을 악몽으로 바꿀 수 있는 성가신 해충인 빈대 증상, 예방, 퇴치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물린자국 증상
빈대 물린자국을 보면 자주색 혹은 분홍색을 띄는 납작한 구멍 반점이 보입니다. 작은 구멍 반점은 한 줄로 줄지어 보일 수 있고 한 곳에 집중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빈대 물린 증상은 보통 물린 자리의 가려움이며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빈대에 물린 후 3~4시간 만에 증상이 생길 수 있고 1일 ~2일 후에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 증상은 최대 3주 ~6주까지 지속될 수 있는데요. 증상 반응은 사람이 따라 다양합니다.
빈대 물린 증상은 경우에 따라 불면증이 올 수 있고 열, 염증 반응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분홍색 작은 반점
- 한 줄로 줄지어 보이거나
- 한 곳에 집중적으로 보임
- 무증상 혹은 가려움
- 보통 10일, 최대 6주까지 증상 지속될 수 있음
- 빈대 물린자국 긁으면 감염 위험
- 불면증
빈대에 물렸다면?
빈대에 물렸다면 물린 부위를 긁지 않아야 하며 물과 비누로 오염된 부위를 씻고 병원에 방문하거나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 등 처방을 받아 치료해야 합니다.
빈대 실제 크기
빈대를 효과적으로 퇴치하려면 빈대 모양과 실제 크기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 실제 모양은 6개의 다리, 타원형 몸체, 납작하게 눌린 나형, 진한 갈색 혹은 자주색을 띄며 실제 크기는 일반적으로 길이가 약 4~5mm인 정도 됩니다.
빈대 예방 방법
빈대는 주로 언제 행동을 할까?
예방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빈대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는 야행성 해충으로 낮에는 틈새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합니다.
빈대가 좋아하는 공간 : 침대 말고 또 어디?
빈대 물림을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으로 잠을 자는 침대를 철저히 검사하는 것입니다. 매트리스의 이음새와 접힌 부분을 확인하고, 머리판과 침대 프레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베개 시접부위, 이불 시접부위 등에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침대 주변 외에 갈라진 벽면, 콘센트 주변, 카페트, 커튼 액자 뒷면 등에 서식할 수 있습니다.
건조기를 이용하여 매트리스 이불 등을 고열 스팀하여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 시 캐리어를 바닥에 두지 않은 것이 좋고
빈대 퇴치 방법 : 빈대가 있는게 의심된다면?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빈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침입이 의심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첫번째로 스팀기 혹은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빈대가 의심되는 곳에 가까이 밀착하여 뜨겁고 약한 바람으로 제거합니다.
이후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제거하고 청소기에서 나온 쓰레기는 밀봉해서 즉시 버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빈대에 노출된 오염물을 건조기 등을 이용해 고열고 스팀 건조 시킵니다.
‘빈대 퇴치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중에 환경부에서 허가한 빈대 퇴치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되며 사용 시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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